개혁신당 지도부, 서울 영등포소방서 찾아
새미래 오영환, 생명안전 3대 과제 응답

28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찾은 개혁신당 선대위 지도부(오른편) / 사진 = 당 공식 누리집. 
28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찾은 개혁신당 선대위 지도부(오른편) / 사진 = 당 공식 누리집. 

28일로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막이 오른 가운데 제3지대 정당들이 안전에 방점을 둔 첫 시작 행보와 공언이 눈길이다.

이날 0시 개혁신당의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허은아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영등포소방서 종합상황실 첫 행선지로 잡고 안전과 소방관들을 위한 공약을 냈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께서 지난 2월에 문경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을 때 소방관들에 대한 지원에 있어 정말 최우선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예산 면에서도 그렇고 예우 면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또 그는 “위험근무수당이나 화재진화수당 같은 여러 수당들이 몇 년째 지금 제자리걸음이고 인상이 제때 안 되는 것 같다”며 “오랜 기간 현실화되지 않고 있는 수당들도 꼭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도 당의 선거운동 메시지를 ‘이태원 참사’, 소방 및 국민안전 등으로 내며 기지개를 폈다. 최근 민주당서 새미래로 옮겨 간 오 선대위원장은 성북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 구조대원 등으로 활동한 소방관 출신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찾은 오영환 새미래 총괄선대위원장(왼쪽)과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오른쪽) / 오 선대위원장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그는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았다고 알리면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뵙고 숱한 재난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며 국가의 존재이유를 보여준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당시 초대 독립 소방청장이었던 조종묵 후보와 새로운미래가 함께 소중히 가꾸어나가겠다는 다짐을 더욱 굳건히 다졌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이태원참사 합동 분향소에서도 22대 국회가 반드시 처리해야 할 생명안전 3대 과제 응답지를 통해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및 독립적인 조사 보장,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과 진상규명 추가 조치,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약속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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