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전문건설 안전역량 향상 위한 아카데미 운영

/사진 =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제공
/사진 =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제공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안전보건과 관련된 노하우나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서울지역 안전보건포럼이 출범했다.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는 27일 본부 교육장에서 전문건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서울지역 중대재해예방의 가장 핵심적인 건설업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전문건설업체의 안전역량 향상을 유도하는 아카데미 형식으로 포럼을 운영할 방침이다.

안전보건아카데미는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부분인 전문건설업체가 자기규율적인 산업재해예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각 전문건설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하형소 고용노동부 서울청장,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을 비롯해 전문건설업 안전보건아카데미에 참석할 서울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 20여명이 자리했다.

고광재 본부장은 “건설업 사고사망자의 대부분이 전문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공정에서 발생해 산재예방을 위한 대표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서울 전문건설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교류하는 안전보건 사랑방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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