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 금융지도국가 한국의 전략과 실현 방안'을 주제로 한 제29회 블록체인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한국블록체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국제블록체인문화기구(IBCO)와 국가대개조네트워크가 주관했다.

세미나에는 정대철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총재, 이한영 회장, IBCO 강성모 의장이 핵심 인사로 참여했다. 이한영 회장은 강성모 신임회장에게 ㈔한국블록체인연합회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성모 신임회장은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재정의를 강조하며, 디지털 화폐가 단순한 투기 수단이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융복합 디지털 금융경제의 근간이 될 수 있는 보안시스템임을 주장했다.

또한, 이 기술이 지구촌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인류가 디지털 공유경제에 참여하는 프로토콜 공유 경제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는 부의 편중 집중화와 양극화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유엔아이이종협동조합연합회'의 비전도 선포됐으며, 대한민국 정부 주무부처 대표 협동조합 단체들과의 단계적 연합회 동참 협약서 체결이 발표됐다. 이 비전에 따라, 대한민국의 다양한 협동조합들은 YOU&I 이종협동조합연합회로 결집해 세계 금융 지도국가로서의 한국의 전략과 실현 방안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천명했다.

강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민과 관이 함께하는 'YOU&I 국민공제조합'을 중심으로 지구촌 모든 사업을 포괄하는 'YOU&I 메타버스공제사업'을 통해 디지털 세계정부에서 하나되는 인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개인의 자유로운 참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과 융합하여 사회적 불평등을 치유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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