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평가 컨설팅,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 등 협력키로

/ 사진 = 산업안전상생재단 제공. 
/ 사진 = 산업안전상생재단 제공.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1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체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비용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 윤성혜 도민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 평가 컨설팅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 ▲건설업 및 직업계 고교 대상 찾아가는 VR 안전보건 교육 등 중소기업 산재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안전보건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단과 경남도가 안전보건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우리 재단이 보유한 안전보건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남도 중소기업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남의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보전체계를 공고히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 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최초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재단 주요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구축을 위한 ‘안전보건컨설팅’ 지원 ▲위험성 평가결과에 기반한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 디자인 실증’ 지원 ▲중소기업의 자율적인 안전보건체계 관리를 위한 ‘IT 플랫폼’ 지원 ▲직급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한 ‘산업안전상생 아카데미’ 운영 등이 있다.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및 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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