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모델링 현장서, A형사다리 작업 중 발생
사다리 추락 재해, 대부분 1~2m 내외 높이서 나

/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14일 15시 40분께 충남 천안 소재 한 식당 리모델링 공사현장 내 A형사다리서 전기 배전 작업자가 뒤로 넘어지며 추락해 치료를 받던 중 이달 19일 결국 사망했다.

현장서 자주 쓰이는 A형 사다리는 발붙임 형태 사다리로 사고 위험이 높은 걸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비계 등을 설치키 어려운 장소에서만 사용, 평탄·견고하고 미끄럼 없는 바닥 사다리 설치, 작업 높이 2m 이상 안전대 착용, 최상부 발판과 그 하단 디딤대 작업 금지, 보호구 착용 등이 의무 수칙이다.

해당 노동자는 1.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 통계에 따르면 사다리 추락 재해는 대부분 1~2m 내외서 발생해 요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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