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기온 오름세 요인
올해 석 달간 인천시 내 발생한 도로 파임(포트홀)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광역시 등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관내 발생한 도로 파임 현상은 55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3410건보다 63.7% 늘었다.
이같은 도로 파임 증가는 인천시 내 작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갑절 많았고 기온도 평년보다 2.4도 높았다는 요인이 지목됐다.
인천에선 대책으로 중구와 미추홀구 등지의 도로 3만1246㎡를 재포장하는 등을 해나간다고 알렸다.
한편 도로 파임 현상은 눈이나 비가 도로에 스며든 후 얼었다 녹기를 되풀이하며 균열이 생기는 것을 가리킨다. 지나가는 차량이 파인 도로를 지나면 충격으로 인해 타이어가 찢어지고 핸들 통제가 힘들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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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파임
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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