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외국의 선급협회와 안전보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안전보건 향상을 위해 노르웨이 DNV선급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DNV선급은 선박 검사, 감리, 제3자 검사, 기술 수행 등을 하는 곳으로 이번 체결에 따라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등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진행하고 안전보건 관리 상태 수치화 및 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국제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ISRS) 등급을 획득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1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두 건의 노동자 사망사고(중대재해)가 났고 노조 등에서 안전보건 총체적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