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노동자 사망 대형 붕괴 사고 여파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 안전신문.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파장으로 당시 철근콘크리트 공사 담당 하청업체가 파산 수순을 밟는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이날 주식회사 가현건설산업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2022년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서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하도급 받아 시공하던 가현건설산업 측은 붕괴 사고가 파산에 영향을 끼쳤다고 이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가현건설산업은 콘크리트타설 작업을 불법 재하도급한 혐의로 별도 기소돼 회사 대표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회사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위 붕괴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이던 39층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16개 층이 순차적으로 붕괴하면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연초부터 충격파를 일으킨 해당 재해로 정부는 중대재해 백서를 내 사고와 관련한 내용을 담기도 했다. 사고 시공사인 HDC현산은 아직 재판 단계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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