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공공건축물 건설사고 19건

춘천시청 / 사진 = 연합뉴스. 
춘천시청 / 사진 = 연합뉴스. 

춘천시청은 18일 관내 공공건축물 건설사고 대부분이 근로자 부주의로 나타났다며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건축물 건설사고 발생은 총 19건이고 떨어짐 4건, 넘어짐 3건, 끼임 4건 등인데 대부분 근로자 안전 수칙 미이행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공정별로는 가설 비계와 거푸집 설치·해체 등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고가 빈번했다.

이에 관련 법령에 근거한 안전 지침서를 수립하겠다는 시 측은 먼저 현장소장 안전수칙 교육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 공사감독자, 감리자가 현장 안전 통로 확보 여부를 수시로 확인키로 했다. 안전 장비 미착용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서면으로 경고하고 각 현장에 건설사고 사례집을 배포해 사고 유형을 숙지하게 한다고 했다. 법령 의무 사항 외 점검 횟수 등을 확대하고 공사감독 팀장, 담당자는 건설 현장 사고 예방 안전관리 교육을 필수로 수강하게 한다.

이밖에 실내 마감공사 외에는 겨울철 공사를 지양하게 하고 공법 등을 고려한 적정 공사 기간을 확보하게 한다고 춘천시청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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