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장비 비용 증액 및 감리 추가 배치
박상우 장관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논의했다.

국토부는 13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서 박상우 장관과 국도 건설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5개 지방국토관리청, 18개 국토관리사무소 직원 합동 워크숍을 열어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현장 안전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각 기관의 기관장 등 간부진을 안전가디언으로 지정해 소규모 건설현장 중 위험요인이 많은 현장은 간부진이 실시간으로 책임지고 관리토록 했다.

또 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 전담 감리원을 추가 배치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위한 안전관리비를 증액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일선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시행한다.

박 장관은 “낡은 관행과 타성에서 비롯된 한순간의 방심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보다 새롭게 변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그간 소홀했던 점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직원들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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