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기반시설- 무안 복용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 점검/전남도 제공
농업생산기반시설- 무안 복용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 점검/전남도 제공

전라도는 해빙기를 맞아 내달 5일까지 한 달간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공사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례적으로 많았던 겨울철 강우와 해빙기 지반 약화 등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에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주요 농업생산기반 시설물 5천527개소와 배수 개선, 방조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공사 현장 283개소다.

시·군과 농어촌공사에서 관리·감독하는 시설 및 공사장은 관리기관에서 직접 자체 점검을 하고, 안전등급 D급과 1종 시설물이 포함된 기반 시설과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장은 점검반이 합동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류부에 마을이 있는 노후 저수지의 균열·침하 및 비탈면 붕괴 여부와 양·배수장 전기·기계 시설의 작동 유무 등이다.

강하춘 도 농업정책과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정비사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다가오는 농번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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