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인쇄골목 50인 미만 사업장서 돌며 참여 독려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제공.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12일 ‘산업안전 대진단’ 집중 홍보를 위한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서울지청, 직업병안심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 인쇄골목에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등은 을지로 인쇄골목 일대 50인 미만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Q&A 리플릿’ 등 자료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안내를 실시하고 산업안전 대진단 취지 설명과 함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사업장에 따라 공정 및 작업방법 등이 다른 만큼 각 사업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규모 사업장 스스로 진단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대진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5인에서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에서 안전수준을 진단해보고 정부 지원을 신청하거나 필요한 지원을 안내해주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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