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설치업자도… 온열전선 시작된 불, ‘관리 소홀’
작년 말 발생한 인천시의 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전기안전 관리 소홀 혐의로 호텔 업체 대표가 입건됐다.
11일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위 화재 사고 호텔 대표와 전선 설치업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해당 화재는 지난해 12월 인천 논현동 소재 호텔 화재로 투숙객 등 5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을 가리킨다. 당국 조사 결과 호텔 후문 필로티 천장 설치 온열 전선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식 후 당국은 “필로티 천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전기 시설 관리 미흡이 화재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고 이후 이를 관리치 못한 책임이 있다는 위 2명이 입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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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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