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질환 이해, 사례 관리, 상담 등

정신건강 직무역량강화 안내 책자 갈무리 /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직무역량강화 안내 책자 갈무리 /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증진 지원에 종사하는 이들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이 시행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증진시설과 지역사회 재활기관 등에 종사하는 정신건강 인력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신건강전문요원 보수교육,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종사자 교육, 지자체 공무원 교육, 정신요양시설 종사자 교육, 장애인복지관 교육 등이 이뤄진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와 정신건강 자가검진 척도의 이해, 주요 정신질환의 이해와 위기개입,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정신건강 사례관리 실천과 상담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면 교육, 비대면 실시간 교육, 동영상 교육 등으로 실시된다. 특히 종사자들의 근무 연속성 보장, 교육 접근성 확대, 교육 이용 편의 증대 등을 위해 정보 및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은 동영상 교육을 중심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이러닝 플랫폼 공동활용 누리집, 정신건강전문요원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플랫폼서 제공된다.

간호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작업치료사 중 정신건강전문요원 자격을 소지하지 않은 종사자를 위한 교육과정도 개발, 운영된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며 국가의 책무”라며 “정신건강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 연계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하여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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