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영 본부장 “소규모 사업장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기여 기대”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무영)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산재 사망사고 감축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협·단체가 직접 채용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컨설팅 지원사업을 19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자금여력이 부족해 안전보건전문가를 채용하지 못하는 소규모 기업들이 협·단체를 통해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올해 공동안전관리자를 총 20명 선발한다.

협·단체에 대한 인건비 지원은 월 2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8개월간 채용 및 운영비에 80%를 보조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공동안전관리자의 자격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실무 경력 2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실무 경력 1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 조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은 “전문성을 보유한 공동안전관리자를 통해 소속된 회원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심층적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사망사고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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