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CTV가 비정상 차량 감지, 작업자에 알려

도로 보수 작업자들에 기술 시스템 알리는 모습 / 사진 = 부산항만공사.  
도로 보수 작업자들에 기술 시스템 알리는 모습 / 사진 = 부산항만공사.  

항만 도로 작업 중 차량과 충돌하는 재해를 막기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AI 첨단 기술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부산항만공사는 7일 부산항 임항도로 내에서 작업 중 통행 차량으로 인한 중대사고 발생 예방 목적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항만터미널과 배후 부지 사이에 위치해있거나 터미널에 연결 설치돼 트레일러 등 차량이 빈번히 다니는 도로에서의 보수 작업자 차량 충돌 재해를 막고자 하는 것이다.

이동식 인공지능 장치를 작업 구간에 설치하고 AI CCTV가 전방 내 차량의 주행 특성을 탐지해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작업자에게 무선통신으로 위험을 알려준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도로 작업 시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대 초 가량의 작업자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 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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