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원주지청(지청장 한인권)은 최근 전국적으로 축사에서 지붕공사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원주지청은 먼저 원주시, 횡성군, 축협 등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재해사례 유형을 공유하고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한다.

또 농장주 대상 축산 관련 보수 교육시 산업안전보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축사 개·보수시 사전신고 및 기술지원을 신청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수시 패트롤 순찰을 통해 사업주가 사전 기술지원을 신청하지 않고 안전 조치 없이 축사 지붕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장이 확인될 시에는 기획감독을 통해 엄정조치 할 예정이다.

한인권 원주지청장은 “횡성지역에서 한우 명품화 사업이 약 30여년에 이르게 됨에 따라 축사 자재가 노후화로 지붕 개·보수 공사가 늘어날 것이 예상되므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안전교육,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산재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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