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신학기 시작으로 학교 폭력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2개월간에 걸쳐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집중 예방·대응 활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예방활동은 교육청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도입에 맞춰 SPO역할 확대 및 역량 강화, 학교폭력·도박등 청소년범죄 예방교육,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재 광주경찰청 SPO는 5개 경찰서에 총 2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청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개선에 따라 SPO의 학폭위 위원 의무 위촉과 사례회의 참여 등 역할이 강화되고 교육청에서 선발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50명과 학교폭력에 적극대응 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과 더불어 재범 위험성이 높은 마약, 도박 등 중독성 범죄 특별예방교육을 교육청, 마약퇴치본부, 중독관리센터와 협업해 병행 실시한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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