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병에 위기가구 등 지원 위한 안내 라벨

/ 사진 출처 = 정부 보도자료. 

충청권의 대표적 소주 브랜드인 ‘이제우린’ 병에 복지 안전을 안내하는 라벨이 붙는다.

5일 정부에 따르면 ‘이제우린’ 소주 50만병에 위기가구 발굴, 복지 안전 안내 취지의 홍보 라벨이 붙어 3월부터 전국 가정용으로 유통된다.

주류 회사 맥키스컴퍼니가 출시한 ‘이제우린’ 소주를 긴급 지원을 요하는 취약층 등이 마실 때 정부의 도움을 알게 한다는 목적이다. 그간 제기됐던 복지·안전서비스 대상인지 모르거나 방법을 몰라 지원을 못 받는 사례가 줄어드는 등의 실효성 제고가 관심이다.

‘이제우린’ 병 뒷면 라벨에 ‘힘들땐 129 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가 기재되고 연결 시 보건복지상담센터에서 서비스가 안내된다. 요건 해당 시 지자체, 기관, 단체 등과 연계돼 생필품이나 현물이 지원된다.

라벨 부착 소주는 유통물량도 50만병으로 적지 않은 수다. 편의점, 마트 등에 납품하는 가정용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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