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엔 전주서 톤백 고리 걸다 재해

/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화성 소재 한 현장서 적재돼있다 쓰러진 마대(톤백)가 노동자를 덮쳐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05시30분경 경기 화성시 소재 모 제설제 보관소에서 톤백에 담겨있는 제설제에 트럭에 옮기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적재돼있던 톤백이 쓰러지면서 덮쳤다. 치료를 받던 노동자는 이달 초 결국 사망했다.

톤백은 흔히 마대로 불리는 것으로 제조현장 등에서 자주 쓰인다. 작년 10월엔 전주에서 톤백 고리를 걸다 사망재해가 난 바 있다. 당국은 동종재해 의무 방지 수칙으로 “화물 적재 시 불안정할 정도로 높이 쌓아 올리지 않아야 하고 전도 붕괴 등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포함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작업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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