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 사진 = 임새벽 기자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 사진 = 임새벽 기자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4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고양갑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심 의원은 고양시의 균형 발전과 다당제 연합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12년간의 정치 경험을 토대로 고양갑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심 의원은 고양시를 철도중심도시와 녹색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GTX-A노선과 대곡-소사선 개통, 교외선 재개통 등의 교통 프로젝트와 더불어 노후도시정비특별법을 통한 녹색주택 개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당제 연합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 정치 체제의 한계를 지적한 심 의원은, 정치의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를 위해 자신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녹색정의당의 새로운 정치 비전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고양시의 균형 발전과 지역을 잘 아는 힘있는 후보로서 고양갑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히며, 지역 주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월 28일 경선을 통해 김성회 정치연구소와이 소장을 고양갑에 공천했으며, 국민의힘은 2일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전략 공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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