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과실 산불도 중대 범죄”

4일 오후 경기 고양서 발생한 산불 / 사진 = 산림당국 제공.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1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됐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오후 12시19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769-2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산불확인 후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장비 19대, 진화인력 74명을 신속히 투입해 현 시간 기준 진화했다고 알렸다.

이번 산불은 산림 인근 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 때문인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관련법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가 실시되며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될 예정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가해자가 검거되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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