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황정호)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명순)는 27일 정읍에 위치한 동부건설(주) JB연수원 아우름캠퍼스 신축공사 현장에서 제3차 안전일터 조성의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황정호 고용부 지청장과 유명순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은 현장을 방문해 동부건설(주) 이현석 현장소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안전관리대책과 위험성평가 등을 청취했다.

또 건설현장 내 주요 공정을 중심으로 원하청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해빙기를 대비해 재해유형을 전파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살폈다.

황정호 지청장은 “봄을 맞아 건설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해빙기 지반약화에 따른 구조물 및 흙막이 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주의 되는 시점이므로 현장에서는 해빙기 위험요인별 핵심점검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명순 본부장도 “공단은 해빙기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해빙기 재해사례를 TBM시 전파하는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