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의 <행운의컬러> 굿즈가 화제다.

K-패션 발전과 디자인 세계화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김민경 작가는 대표작 'The Horse, the Rider and Clown_KMK63'을 티셔츠 굿즈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선보였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DDP에서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와 일러스트분과, 컨텐츠융합분과가 공동주최한 PERGIER x VIDAK Fashion Collaboration international exhibition에는 김민경 작가를 비롯해 황만석, 임선경, 정하나, 델로스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60여 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디자인 문화를 선도한 VIDAK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의류와 상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히는 실험을 선보이며, 디자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장용선 VIDAK 회장은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관점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디자이너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시에는 시공테크, 인테크, 무림페이퍼, 아톰커뮤니케이션즈, 오스템임플란트, 에쓰오일, 연선플러스, 오베리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는 K-패션과 디자인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볼 수 있다.

김민경 작가의 이번 전시는 단순히 굿즈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한국 디자인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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