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28일 8개 권역서… 소방관련 산·학·연 누구나 참여 가능

/ 사진 = 소방청 제공.
/ 사진 = 소방청 제공.

‘119리빙랩 서비스’의 지원사례와 신청방법, 심의절차 등을 안내받고 관련 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소방연구원은 3월 한 달간 소방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19리빙랩 서비스’는 소방 관련 연구를 수행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소방산업체 등 유관기관에서 해당 기술이나 제품의 효과성 검증을 의뢰하면 실제 제품 수요자인 소방공무원이 직접 사용·운용해 본 뒤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또 각종 소방장비의 실·검증 실험 등을 통해 제품·장비를 고도화하고 소방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소방, 관련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3월 6일 강원권(원주)을 시작으로 3월 28일 충청권(오송)까지 총 8차례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119리빙랩 서비스 소개, 추진 체계, 신청 방법, 심의 절차 등 서비스 전반을 안내하고 ▲물류창고 화재 특이성상 ▲금속폐기물 화재의 특성 ▲방화두건 및 장갑 방호성능 ▲산림화재 시 방화복 방호성능 ▲소방드론 실용화 등 최근 3년간 지원한 주요 사례 및 실험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수요자인 소방공무원과 서비스 지원을 고려 중인 산업체 등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성과물 실용화의 한계점과 요구사항 등을 논의하고 맞춤형 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식 국립소방연구원 대응기술연구실장은 “재난환경의 변화에 맞춰 장비 및 소방기술의 고도화는 현장대응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119리빙랩 서비스를 통해 우수 연구 및 개발품의 실용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및 소방산업에서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소방연구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응기술연구실 리빙랩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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