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침하로 인한 시설물 변경·부식 여부 및 난간 파손 등 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경북 김천시 부항댐 출렁다리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성 유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경북 김천시 부항댐 출렁다리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성 유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해빙기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 연간 1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항댐 출렁다리 안전실태를 확인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18년 개통 이후 연간 1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된 부항댐 출렁다리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성 유지를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출렁다리 현황 및 비상시 안전관리 방안, 인명사고 발생시 대응 대책 등을 보고 받은 후 출렁다리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시설물을 직접 살피는 등 안전관리 실태를 세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봄 행락철 많은 인파가 찾을 것을 대비해 해빙기 지반 침하로 인한 시설물의 변형 및 부식 여부, 난간 및 바닥판 흔들림·파손 등 이상 여부, 케이블 접합부 손상 여부를 사전 점검하는 등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정부는 19일부터 4월 3일까지를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봄철 기온 상승으로 급경사지 낙석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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