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제28회 대의원 정기총회

제28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28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8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재적 대의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박현석 소방시설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협회 내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변화를 도모했다”며 “소방산업과 관련된 현안이 많이 쌓여있는 걸 깨달았고 특히 하도급 적정성 심사제에 대한 문제를 시급하게 처리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후 첫 대의원 총회인데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고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소방시설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후 전회 회의록 결과 및 2023년 정기감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2023년도 회계결산 및 결산잉여금 처분(안) ▲중앙회 사옥매입(한전 세종지사 구사옥) 승인(안) ▲중앙회 사옥매입에 따른 일반회계 차입 승인(안) ▲제5대 비상근 임원(부회장, 이사) 선출(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중앙회 사옥매입 승인(안)과 관련해서는 “‘협회 중앙회를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돼 있는 정관 제3조를 먼저 수정한 후 중앙회 사옥매입(안)을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또 제5대 비상근 임원(부회장, 이사) 선출 과정에서 명단 중 신임 혹은 중임 등록 여부에 대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후 투표 결과 부회장 2명, 이사 8명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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