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김홍연 가운데 왼쪽)와 로우카본(대표 이철 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20일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전KPS 제공
한전KPS(사장 김홍연 가운데 왼쪽)와 로우카본(대표 이철 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20일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전KPS 제공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0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국가전략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인 로우카본(대표 이철)과 ‘ESG경영 및 발전산업부문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우카본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격리) 기술 등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에너지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이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정부와 친환경 소각장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는 기관 고유의 발·송전 설비 정비사업에 로우카본의 탄소저감 기술을 접목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기술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설비 정비 영역에서 실질적인 탄소감축 시행방안을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력그룹사의 일원으로서 탄소저감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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