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탁 신임회장이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김광탁 신임회장이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한국전문신문협회는 20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광탁 내외뉴스통신 발행인을 제3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발표했다. 백용태 국토매일 발행인과 오경섭 일요저널 발행인이 감사로 선출됐다.

김광탁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으로, 부회장 및 이사 등의 임원 선출은 3월에 열릴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전문신문협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전문언론이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와 전문신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조언을 구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전 집행부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특히 박두환 전임 회장의 지난 2년간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두환 전임 회장은 "지난 2년 간의 협조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의 사업 실적 및 예산 결산과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승인하고 의결했다.

이번 선출로 김광탁 신임 회장과 새로운 집행부는 한국전문신문협회의 새로운 장을 열며, 전문신문의 발전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