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화재 예방 위한 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에도

성남시 수내교 / 사진 출처 = 시청. 

성남시청이 수내교 전면개축 위한 공사 등 안전 예산 투입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를 위한 가설교량 설치 공사비 56억원, 분당(돌마·매송·초림·정자)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설치비 31억원 등의 시민 안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서현역 환승 공영주차장 보수‧보강 공사비 19억원, 성남제2공영주차장 보수‧보강 공사비 7억원도 편성했다.

전면개축을 위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 수내교는 작년 4월 붕괴사고로 2명 사상자가 난 바 있고 안전진단 결과도 미흡점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성남시는 수내교 통행을 재개한다면서도 이후 철제 가설 교량 설치, 부분 구간 철거 후 설치 등 공사를 밝혔었다.

이들 시민 안전 예산을 비롯한 총 추경 예산은 내달 4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1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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