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도로 안전시설 정비 분야 정부 선정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59개 도로관리청의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종합 평가해 17개 우수 도로관리청을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각 도로관리청이 실시한 도로정비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민·관전문가로 이뤄진 중앙 합동평가단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다.

이번 평가는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이나 도로파임(포트홀)의 적기 보수 여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수원시는 안전시설 정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도로포장,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점용, 경상남도는 시설물 청결, 대전광역시는 배수시설 정비, 대덕구는 도로표지 관리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등급별 최우수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교통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대전광역시(특·광역시도), 경기도 수원시(시·군도), 대전광역시 대덕구(구도)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6개 기관에는 우승기를 수여하고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한 17개 기관의 근무자 23명에는 장관표창과 포상휴가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