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대별 맞춤형 안전교육 제공

한 초등학교에서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도로교통공단 제공. 
한 초등학교에서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의 특성과 안전사고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은 교육부, 소방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의 8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 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형신호등, 모형횡단보도, 증강현실(AR)체험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초등 고학년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이륜차, 전기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새로운 이동장치에 대한 교육을 확대 실시해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적응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재훈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어린이의 올바른 안전의식과 안전습관 형성에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올해는 중·고등학생들까지도 교육에 참여해 변화하는 교통 환경 속에서 생활안전 사고예방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소방안전체험교육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2018년부터 교통안전교육을 추가해 교육내용을 더욱 내실화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도 협력해 해양안전교육과 제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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