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관내 기업 안전관리책임자 대상 교육 모습/화순군 제공
하니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관내 기업 안전관리책임자 대상 교육 모습/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관내 기업체의 안전관리책임자와 군청 담당자와 수급업체를 대상으로 관내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고 현장 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화순군은 관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니움 세미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개최했고 군 소속 17개 부서 담당자와 수급업체 등 총 50여 명을 대상으로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설명회를 각각 진행했다.

특히 5인에서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 중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인 ▲안전관리 운영 지침 수립 ▲사업장 안전·위험성 진단 ▲안전 점검 및 개선은 필수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 재해 안전 계획 표준안 등 각종 매뉴얼 마련 및 도급, 용역, 위탁 기준 및 절차 마련을 목표로 오는 21일부터 3일간 군청 부서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중대재해법의 개념과 안전관리 책임자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길 기대한다”며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돼 재해 없는 산업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체들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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