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수칙 제품 패키지 및 소화패치 스티커 기획세트 출시

/ 사진 = 농심.
/ 사진 = 농심.

소방청과 농심이 전국의 소외계층 가구에 올해까지 총 3만 개의 화재경보기를 보급한다.

소방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심과 함께 ‘2024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은 화재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소방청과 농심이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신속한 화재진압과 예방을 위해 ‘신라면과 소방청이 세상을 향해 간곡히 드리는 당부, 세상에 울리는 신신당부’를 주제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불법주정차 금지 라디오 캠페인, 콘센트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스티커 제공 소비자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시 거주자는 물론, 이웃에게도 화재사실을 알려 빠른 대피와 신고를 유도할 수 있어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방청은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심은 그 일환으로 지난 3년간(2021~2023년) 전국의 소외계층 약 2만 가구에 화재경보기를 보급했다. 농심은 올해 1만 개를 더해 총 3만 개의 화재경보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차 전용구역 및 소방시설 주변 불법주정차 금지, 운전 중 소방차 길터주기, 방화문 공간확보 등 화재안전수칙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제품 패키지를 출시하고 콘센트로 인한 전기화재 예방에 도움을 주는 소화패치 스티커 기획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그동안 농심과 함께하며 웹툰과 옥외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소방정책을 친근하게 접하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농심과 함께 이색적이고 신선한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의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에 실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국민 모두가 소방관이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상 속 화재 안전활동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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