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허브터미널 찾아… “종사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6일 오후 곤지암 허브터미널 찾은 백원국 국토2차관 / 연합.
6일 오후 곤지암 허브터미널 찾은 백원국 국토2차관 / 연합.

7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오후 8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찾아 설 연휴 차질 없는 배송과 종사자 안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3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으로 설정한 바 있다. 여기에 물량 급증으로 과로가 우려되는 종사자 안전대책도 들어있다.

관련해 백 차관은 “관리기간 중 심야배송 자제, 설 연휴기간 휴무 보장, 영업점별 건강관리 책임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방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사측에 당부했고 “정부도 앞으로 택배 현장을 자주 찾아 소비자의 편의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J관계자로부터 설 연휴 특별관리대책 추진 현황 청취 후 물량에 관해서 백 차관은 “이번 설 연휴에도 택배 물량의 급증(1600만→1730만 박스)이 예상되는 만큼 택배업계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임시인력을 충분히 투입해 차질 없는 배송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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