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작업차량 발판 설치 등

청소노동자들과 논의하는 김주영 의원(왼쪽 가운데) / 사진 = 의원실. 

김포 지역구에 출마 예정인 김주영 현역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갑)이 김포시 청소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져 현안을 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청소 작업차의 발판 설치와 업무환경 개선 논의로, 수거차량 구조 문제가 지적됐다. 현행법상 청소노동자가 수거차 뒤에 매달리는 행위는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수거차에 부착한 작업용 발판도 자동차관리법 위반이다.

불법인 줄 알면서도 발판을 설치하고 매달리는 것은 부족한 인력에 비해 넓은 담당구역, 작업환경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청소노동자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개선하는 방향을 고심하겠다”며 “지자체와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법제실 등과 논의해 입법 영역에서 풀어볼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청소노동자 증원 및 차량 증차를 통한 업무효율 확대와 노동자 안전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와 국회 차원의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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