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화재 현장 찾아

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 찾아 소방관 위로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의원 / 연합뉴스.  
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 찾아 소방관 위로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의원 / 연합뉴스.  

경북 문경의 산단 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여당이 소방관 화재진화 수당과 위험수당 인상을 밝혔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문경 화재 현장을 찾았고 구조 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2명의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 위원장은 “두 영웅의 삶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유가족들께 말씀드렸다”며 “23년째 동결된 화재진화 수당과 7년째 동결된 위험수당을 즉각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소방관 화재진화 수당은 월 8만원 이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인상하겠다는 것이 한 위원장 의견이다. 

이와 함께 소방관들이 겪는 정신적 충격을 관리하기 위한 시설도 전국에 확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더 심기일전해서 우리 제복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을 함께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도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우리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두 영웅과 남겨진 유가족분들을 위해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소방관분들이 화재 진압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문경화재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