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구성... 산재 예방활동 및 안전관리 역량 향상 중심 운영

/ 사진 =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제공.
/ 사진 =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제공.

광주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제조업 자율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활동의 첫 발을 뗐다.

광주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30일 제조업 자율 안전협의체 발대식과 함께 2024년도 사망사고 예방 사업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이 본격 시작됨을 알렸다.

지난해 출범한 안실단은 노·사·민·정 31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기구로,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통해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한 바 있다.

이어 광주지역 안실단은 올해도 사업장, 협의체, 직능단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장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스스로 매월 4일 안전일터 조성의 날이 활성화되도록 매뉴얼 등을 제공, 안전 붐 조성을 위한 홍보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활동의 첫 시작으로 3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서 고용노동부 광주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과 협의체 회원사 및 협력사 일동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자율 안전협의체 발대식이 개최됐다.

협의체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모기업-협력업체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서했으며 5개 분과로 구성돼 산업재해 예방활동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 두 축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광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관계자는 “노·사·민·정의 협력을 통해 안전 메시지 전파 및 범국민적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이러한 활동이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과 관련해 50인 미만 협의체 협력업체들의 자율안전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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