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24일 경관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구의회의장과 주요관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평구 경관계획은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부평구만의 개성있는 경관을 창출하고자 수립하는 중장기 기본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풍경 대표가 부평구만의 특색있는 경관수립을 목표로 걸음으로 이어지는 녹지, 걸음으로 닿는 문화라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3대목표 ▲자연으로(路) ▲문화로(路) ▲내일로(路)에 따른 세부 전략에 대해 보고하고 관계자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3대 목표와 이어지는 ▲경관유산 치유사업 ▲ 도심경관 활력사업 ▲경관행정 발전사업을 바탕으로 계획된 12개의 세부 경관사업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이 논의 되었다.

차준택 구청장은 "경관계획에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특색있는 도시경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주민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 및 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한 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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