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장관이 건설현장을 강릉지역 방문, 추락예방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이정식 장관이 건설현장을 강릉지역 방문, 추락예방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앞서 강원도 강릉시 소재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락사고 예방 및 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새해에 접어들어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단부‧개구부, 이동식비계, 사다리 등 건설현장에서 다발하는 추락 사망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겨울철 추운 날씨 속 콘크리트가 굳는 속도가 느려져 붕괴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거푸집․동바리 존치기간 준수 여부와 용접작업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화설비 설치 및 가연물 관리 상태 등 동절기 위험요인도 확인·지도했다.

이정식 장관은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등 추락 예방조치는 계절과 관계없이 필수적이며 건설현장 특성상 겨울철에 발생위험이 높은 붕괴, 화재, 질식·중독 재해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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