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이후 중대재해 없어

/ 사진 = HD현대중공업 누리집.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대중공업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2022년 4월로 그 후 발생치 않았고 올해 12월27일까지 이어가면 중대재해 없는 1000일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안전 최우선’의 확고한 방침 아래 안전과 생산조직이 주로 하던 안전관리 활동을 설계, 구매, 원가, 인사 등 모든 조직·계층이 함께 동참하는 전사적 안전관리로 본격 확대한다.

작업자 중심 현장 위험성평가 활성화, 고위험작업 안전관리 체계의 고도화, 안전커리어패스를 통한 임직원 안전역량 향상, 통합관제센터의 위험 대응 역량 강화, 사내·외 협력사 지원 등이 추진된다.

현장 위험성평가는 관리감독자와 작업자가 매일 작업 시작 전 TBM(Tool Box Meeting)을 통해 위험요인을 인지·공유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마일리지 제도 등을 도입해 작업자의 더욱 적극적인 위험성평가 참여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또 관리감독자-안전지킴이(부서 안전담당자)-안전요원으로 이어지는 3중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고위험 작업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에 맞춘 단계별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안전커리어패스를 지속 실시해 임직원의 안전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통합관제센터의 AI 영상분석 기술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안전 외에 동반성장 및 자산 부문이 함께 사내·외 협력사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협력사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중공업은 공종별 중대재해 차단대책, 근로자 정당 작업중지 권리인 안전작업 요구권, 안전개선활동 경진대회, 안전리스크 공모전 등을 해나갈 것이라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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