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도개선에 발맞춰 현장서 안전성 여부 즉시 파악

/ 한국비계기술원 제공.
/ 한국비계기술원 제공.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해 비계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비계안전계산기’가 개발됐다.

한국비계기술원은 ‘비계안전계산기’ 개발을 마무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비계안전계산기’는 최근 정부가 합리화 차원에서 엄격히 제한했던 비계기둥 간격 등에 대해 구조검토 후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융통성 있게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개정한 것과 관련해 중소·영세현장에서도 쉽게 구조검토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계산기다.

실제로 ‘비계안전계산기’는 비계의 규격, 기둥간격 및 작업특성 등을 고려해 기둥간격 간의 길이만 입력시키면 안전성 여부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어 비전문 관리감독자부터 작업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비계기술원은 거푸집·동바리에 사용할 수 있는 ‘동바리안전계산기’도 상반기에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동바리의 구조적 안전성을 손쉽게 검증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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