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3소결공장과 1냉연공장에 모터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가 3소결공장과 1냉연공장에 모터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PIMS를 기반으로 설비 모터에 Rule-Base(규칙 기반)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설비의 장애 예방과 함께 작업자의 안전성까지 높였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각 생산 공정별 모터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설비 맞춤형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설비 운용을 위한 다수의 모터가 가동중이다. 이때 모터 내 베어링의 온도가 일정 지점 이상 올라가면 모터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도, 모터의 속도가 기준치를 벗어날 리스크도 존재한다. 모터의 손상 발생시 제품 생산과 품질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설비고장과 이에 따른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 같은 위험요인에 사전 대응하고 모터의 장애를 예방하고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1냉연공장의 산세 및 냉간 압연 공정(PCM)에는 속도 이상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모터의 속도가 일정 기준치를 넘어설 경우 이를 작업자에게 즉시 인식시키도록 해 작업자의 사전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고장예지 기술 구축으로  ▲설비 모터의 장애 예방 ▲제품 품질 개선 ▲작업자의 안전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다양한 예지정비 기술을 운용하면서 제품 품질 개선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 공정에 걸쳐 예지정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안전해서 행복한 제철소’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