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재해예방 분위기 확산, 동절기 사고요인 살펴

/ 사진 =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제공.
/ 사진 =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건설현장 안전점검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역본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점검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동절기 한파 등으로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저하되지 않도록 연초부터 재해예방 분위기를 확산코자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대전세종광역본부는 동절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사고를 예방하고자 ▲단부 안전난간 및 개구부 덮개 설치 여부 ▲안전대·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 중점 점검 ▲흙막이 지보공·거푸집 동바리 변위 여부 확인 ▲인화성 물질 사용에 따른 화재폭발 위험 여부를 집중점검한다.

또 한파에 취약한 근로자들을 보호하고자 한랭질환 예방 기본 수칙 준수와 콘크리트 보온양생작업 질식 예방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핫팩, 귀덮개 등 한파 대비 예방물품(Warm-kit)과 함께 동절기 건설현장 핵심안전수칙 및 질식재해예방 OPS자료도 배포한다.

채창열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우리 지역의 건설업 사고사망자 수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연초부터 건설현장 안전점검의 날 집중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두고 우리 지역의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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