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의원, 참사 2주기 맞아 철거 현장 점검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현장 찾은 강은미 의원 / 사진 = 의원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현장 찾은 강은미 의원 / 사진 = 의원실. 

참사가 났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공사현장 재해 방지와 공사 피해 최소화 필요 목소리가 나왔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은미 정의당 의원과 관계자들은 전날 오후 광주 서구 소재 화정 아이파크 철거 현장을 방문, 안전점검과 공사현장 주변 피해 대책을 점검했다.

2022년 1월 신축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선 붕괴 사고로 노동자 6명이 사망했고 현재 철거 중에 있다. 이날 강 의원은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같은 산업재해 사고 재발 방지를 강조하며 “긴 시간이 소요되는 철거부터 재시공까지 공사 전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 구축해서 산업재해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사와 광주 서구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철거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분진과 비산먼지 등으로 주변 상인의 건강과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점도 지적됐다. 아울러 주변 상인과 충분한 협의를 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필요가 요청됐고 아직 협의되지 않은 피해자와의 협의 완료도 구청에 당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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