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강추위속 시설하우스 현장 기술지원 추진/사진=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강추위속 시설하우스 현장 기술지원 추진/사진=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겨울 한파, 대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역 내 1107개소 378ha 규모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난방기기, 전기 설비, 시설하우스 보강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한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피복 비닐 노후화 및 파손 여부 ▲하우스 중간 버팀목 유무 및 측창, 환기창 정상 개폐 여부 ▲시설 내부 보강파이프 및 보조지지대 준비 여부 ▲배수로 정비 및 제설장비 확보 여부 ▲온풍기 등 난방장비 정상 작동 여부 ▲보온덮개 작동 및 피복자재 구비 여부 ▲정전 대비 연소장비(숯, 알콜 등) 구비 여부 등이다.

이는 농가의 시설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 7년간 겨울철 재해를 신고한 시설하우스가 258개소, 약 13ha 규모에 이른다”며 “이번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한파 및 폭설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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