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릉, 고성 등
강원도 내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3분께 고성군 죽왕면 향목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같은날 오전 1시7분께엔 강릉시 죽헌동의 비닐하우스 비료보관 창고 발화 화재가 발생, 1동(90㎡)이 모두 타 7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는 내부 온도 유지를 위한 난방시설 과열이 주 원인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고 가연성 물질인 비닐에 불이 붙으면 화재가 크게 난다는 특성이다. 소방은 이날 오전 정확한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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