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2일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인명·재산피해에 취약한 위험대상을 중심으로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소방시설과 안전 관리 현황 ▲소방활동 문제점 및 대책 방안 논의 ▲수증기, 정전기 등 화재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요령 공유 등이다.

정귀용 고양소방서장은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는 휘발유, 경유 등 위험물을 다량 취급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근무자들이 철저한 안전관리와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0월 7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옥외 휘발유 탱크에서 폭발이 일면서 화재가 발생, 11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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