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19일 재난 발생 대비 기능연속성계획 숙지를 위해 필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지진 등 재난 발생으로 구청사와 보건소 운영 중단 시 기관의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기능연속성계획은 화재, 지진, 감염병 등 재난 발생으로 업무공간 소실이나 행정인력 감소 등 상황에서 기관의 핵심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계양구는 2021년 12월 해당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교육은 2차례에 걸쳐 재난 발생 시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본청과 보건소 소속 필수인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계획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배경과 필요성 ▲기능연속성계획 연혁 ▲기능연속성계획 수립과 개정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또한, 교육 이후에는 계양구에 지진이 발생해 업무 공간이 소실된 상황을 가정해서 참여자들이 소속 부서의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기능연속성계획에 관한 정기적 교육과 모의훈련 실시를 통해 재난 발생 등 위기 상황에서도 기관의 핵심 기능을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