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하며 지역 이웃들을 새 보금자리 마련에 함께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하며 지역 이웃들을 새 보금자리 마련에 함께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20일 광양 월파마을 일대에서 ‘희망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균·임형석 전남도의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2019년부터 포스코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사들이 함께 모여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올해는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광양·포항지역의 전문기관과 함께 집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프렌즈 뉴 홈’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집짓기 사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광양지역 이웃들 중 주거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고자 포스코는 공급·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4월 기공식을 통해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 20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했다.

또 8월에는 기업시민프렌즈 임직원 100여명이 건축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틀과 창틀을 비롯한 목구조물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

희망의 집짓기를 통해 완공된 건축물에는 10개 가구가 입주 가능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올해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에 선물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집을 만드는데 공급사와 함께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기업시민 정신을 전파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비추겠다”고 말했다.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은 “포스코 및 지역 공급사들이 함께 땀흘려 지어 올린 집에서 입주자 가정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이루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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